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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알수록 빨리, 준비할수록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어느새 우리는 통일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일은 아직 미완성입니다. 통일 교육은 통일 사회를 밝고 희망차게 만드는 디딤돌입니다.

통일 역사 강좌를 진행하며
성동 좋은벗들/ 김민철 2015.01.31 2080


  “통일과 역사의 상관성”에 의문을 가지며, 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좌를 진행하면서 와 닿을 듯 하면서도 와 닿지 않는 궁금증은 영상 강좌 후 진행되는 새로운 백년 책을 읽으며 해소되었습니다. 만약 통일 역사 강좌만 진행되었다면 통일과 역사와의 상관성을 지금도 찾고 있었을 것입니다.

12주라는 장기간 프로젝트, 석 달이나 되는 긴 시간을 두고 진행되었습니다. 연 초에 스님이 방문하시고, 다락방이라고 말씀하신 조그마한 공간에서 시작하여, 새로이 이전한 넓고 좋은 공간에서 맞이하는 유일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중국이 세상에 중심이라는 사상에 우쭐대며 살아가는 중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의 자랑인 황하문명보다 훨씬 전에 발달하여 꽃을 피웠던 홍산 문명이 발견되었습니다. 그것도 오랑캐의 땅이라고 무시하던 곳에서 말입니다. 중화사상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700년 동안 중국은 수많은 나라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했지만 고구려는 전성기를 구가하며, 건재를 과시하였습니다. 이 또한 세계의 중심이라 자부하는 중국의 역사에 먹칠을 하였습니다. 고구려 멸망 후 유민들과 말갈족이 세운 발해는 당과 대등한 관계에서 당과 전쟁을 하며 영토를 확장하며 해상 무역을 하며 당을 견제했습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이 모두 있어서는 안 될 역사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있었던 역사이었기에 중국은 동북공정이라는 새로운 일을 시작합니다.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홍산 문명, 700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고구려, 200년의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막강한 군사력과 휘황찬란한 문화를 세웠던 발해. 다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지만 중국의 역사로 빼앗길 위기에 쳐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나 우리나라 정부는 무엇을 했나 회한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우리가 알았기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알려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역사가 통일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저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고구려, 고구려보다 몇 배 더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발해, 이 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동북아시아 지역의 이웃나라와의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평화로운 공존을 꾀할 수 있어야 합니다. EU공동체도 그 좋은 예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각국의 이익을 얻습니다. 그러나 유독 대한민국, 중국, 일본이 위치한 동북아시아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공동체를 이룬다면 역사적으로 보나, 지리 환경적인 면을 보아도 대한민국이 중심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 일은 분단된 상태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남북한이 통일이 되어 하나가 되었을 때 가능합니다. 통일을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지금의 상황을 역사 속에 비추어 보면서 풀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모르고 있던 역사적인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많았고, 또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적인 지식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강좌였습니다.

강좌 후 소감 발표를 하며 역사에 대한 생각과 통일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나누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통일역사강좌에 대한 열정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나누기의 열기는 더 뜨거워졌습니다. 강좌에서 놓쳤던 부분을 다른 분의 소감을 들으며 배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통일역사 강좌에 특징이 하나 있었습니다. 부부가 세 쌍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래서 열기가 더 뜨겁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2주를 돌아보며 참석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주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후에도 통일 역사 강좌는 계속됩니다. 저도 이산가족의 한 일원입니다. 아버님의 고향이 평안남도 평양 근처이십니다. 이산가족이라는 말이 없어질 때까지 통일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 역사를 주위에 알리고 인식시키는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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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인터뷰> 삶을 말하다 통일을 말하다
임진각 통일염원 300배 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