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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호] 보위사령부, “도주하면 사살하라”
좋은벗들 2012.07.24 7503



보위사령부 단련대의 노동 강도는 일반 단련대보다 세다. 노동시간에 휴식 시간을 따로 주지 않는다. 화장실에 가려면 2명씩 짝을 이뤄 다녀와야 한다. 둘 중 한 명이 도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혹여 짝이 도주에 성공했을 경우, 짝이 되었던 사람은 단련기간이 1년 연장된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게 하는 감시 체제다. 단련대에서 도주하다 체포된 사람은 교화소 10년 형을 받는다. 단련대생의 도주를 막기 위해 반장과 분조장들은 작업할 때 15분마다 인원 점검을 하거나 번호를 부른다. 이동작업을 할 때는 물론이고, 평상시 작업할 때 무장 감시하는 것은 보위사령부 소속 계호중대나 소대에서 담당한다. 보통 작업반 1개에 50여명이 있는데, 7명으로 구성된 1개 계호 분대가 무장 감시한다. 보위사령부 단련대의 콘크리트 담장 높이는 5-6미터 정도 다. 저녁에는 탐조등을 켜놓고, 기관총을 설치한 포대가 4대 정도 있다. 하도 감시가 삼엄하다보니, 도주하려고 꿈꾸는 단련생들은 거의 없다. 더군다나, 도주자가 발견되면 무조건 사살하라는 보위사령부 지시가 내려온 뒤로 시도하려는 사람이 없다. 도주 다음으로 단련대에서 신경 쓰는 것은 패싸움이나 폭행 사건이다. 군인들이다보니 단련대생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면 피를 부르는 심각한 폭력으로 번질 때가 많다.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는 경우, 단체 기합은 기본이고 단련대 기간을 각자 10일씩 연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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