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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생활모습, 생각, 인권의 상황, 국경소식 등을 생생하게 담아 북한사회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과 자료로써, 균형 잡히고 합리적인 통일정책을 세우는데 유용한 자료로 쓰이길 바랍니다.



[456호] 식량 얻으려 라선지구로
좋은벗들 2012.05.23 2964



함경북도에서도 식량난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라선지구로 몰려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별지구다보니 허가증을 받기 어려워 몰래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철망 주위로 경계가 심해도 빈손으로 돌아갈 수 없어 어떻게든 들어갈 길을 찾기 위해 주변 산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다. 라선은 외국기업들이 많이 들어간 지역이라 평양 못지않게 잘 사는 지역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다. 아무리 못 살아도 옥수수밥 정도는 먹고 산다. 콩두박을 찾는 실정에 옥수수밥은 그야말로 꿈의 식량이다. 일단 입성하면 무슨 일을 해서라도 얼마간 식량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너도나도 라선으로 몰리다보니 통행증을 받기가 점점 까다로워졌다. 라선 주민들도 외부지역 친인척을 돕고 싶어도 도울 방법이 없어 안타까워한다. 라선지구에 사는 고미숙(가명)씨는 “청진에 어머니가 살고 계셔서 옥수수라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나갈 방법이 없다. 들어오는 것도 막지만 나가는 것도 막는다. 여기는 아직 굶는 사람이 없고, 아무리 못 살아도 옥수수밥이라도 먹을 수 있는데, 어머니네는 옥수수가루에 풀죽 쒀서 먹고 있다고 해서 몹시 걱정된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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