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상단으로 이동합니다.
 
HOME > 좋은벗들 소개 > 소개



남북 민족간의 화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탈북난민의 인권개선을 위한 활동 그리고 재외동포들과의 협력 활동을 통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사)좋은벗들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의 벗이 되고자 국제 난민 구호사업과 인류가 안고 있는 분쟁과 갈등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평화운동, 인간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인권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간 좋은벗들은 북한식량난에 대한 홍보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 조ㆍ중 국경지역 현지 활동가 파견 및 조사활동, 북한식량난에 대한 각종 보고서 발간 등의 활동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북한사회 바로 알기, 북한주민의 생존권 및 인권개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시민참여의 통일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합니다.

북한동포돕기

1996년 북한 식량난의 참상이 우리사회에 알려지면서, 좋은벗들의 전신인 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KBSM)는 동포들의 고통과 식량난의 실태를 있는 그대로 알리기 시작했다. 시민,학생,노동,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강연을 다니고 모금을 호소했고, 북한정부가 공개하지 않는 식량난의 참상을 조금이나마 가까운 곳에서 보고 전달하기 위해 조중 국경답사를 하고 정부의 여론을 바꾸기 위한 언론인터뷰, 전문가 세미나, 토론회, 기자회견 등을 하였다.

특히, 대중적인 참여를 통해 북한동포돕기 운동을 알려나가기 위해서 민족화해를 위한 북한동포돕기 100만인 서명운동, 밥한공기 나누기운동, 한끼굶기 운동, 북한 동포 겨울나기 '사랑의 옷보내기 운동' 등을 진행하였다.

이중 100만인 서명운동은 식량100만톤 지원과 의약품 긴급지원을 정부에
요구하면서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범종교운동으로 1997년 7월5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시작한지 한 달만인 8월15일 서명에 동참한 사람은 1,078,453 명으로 정부의 신속한 대북 지원을 촉구하였다.

1999년 5월 통일부 소속 사단법인 '좋은벗들'로 법인화되면서, 2008년 현재까지 북한의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한 일상적인 감시와 대북지원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는 일을 지속하고 있다.

북한난민지원

14년전 시작한 북한식량난으로 인한 이른바 '고난의 행군'시기는 300만명의 대량아사와 함께 아사의 위기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압록강, 두만강을 건너는 대량 탈북의 시기였다. 따뜻한 밥 한그릇에 목이 메여 밥을 먹지 못하는 그들은 국경수비대의 감시망을 뚫고 강을 넘다가 목숨을 잃기도 하고 백두산 산속 움막에서 몇 달씩 한겨울을 보내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도심에서 방랑 생활로 '꽃제비'가 되고 여성들은 원치 않는 결혼생활이나 때로는 국경변에서 인신매매되어 중국 내지까지 팔려가기도 했다.

좋은벗들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백두산과 두만강가를 정기적으로 조사하였다. 1996년 12월17일 1차 답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답사보고서를 통해 식량난과 난민들의 상황을 알렸고, 현장에서는 탈북자들의 처소에 생필품 보따리를 지급하였다. 또한 이러한 조사결과를 근거로 북한의 식량과 교육, 의료 실태를 파악한 후, 각종 보고서를 통해 국제사회에 알렸다.

1999년 당시 30만명에 달했던 탈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난민지위 인정 또는 임시거류증 인정, 중국과 북한에 강제송환 반대와 송환 이후의 처벌중지를 요구해 왔다. 이를 통해 탈북자 문제의 궁극적인 해법은 다시 대북지원과 북한인권 개선이라는 사실로 귀결되었고, 중국내 체류 난민들의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북한인권개선

북한인권문제는 식량난과 중국 및 제3국에 체류하는 난민문제가 장기화되고, 국내 입국 북한이탈주민의 증언들이 나오면서 국제적인 이슈로 자리잡았다. 특히 2004년 대북인권결의안과 2005년 유엔총회 북한인권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북한인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원인,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해석으로 남한 내부에서 남남갈등의 주요사안이 되기도 했다.

특히 북한의 인권문제는 남북한 분단체제하에서 북핵문제와 인권문제를 쌍두마차로 하여 인권적 측면보다는 정치적으로 활용된 면이 있다. 이에 좋은벗들의 북한인권개선 운동의 관점은 첫째, 북한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떠나 실사구시적으로 접근하고 둘째, 북한 주민들의 입장에서 제기되어야 하고 그 최대수혜자도 북한주민이어야 한다. 셋째, 북한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북한정부의 역할이 있음을 인정하여 인권개선을 명분으로 북한정권을 압박하여 고립시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특히 2008년 현재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으로 14년전 고난의 행군 시기와 같은 대량아사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인권논의가 지나치게 정치화되어가는 것을 막고, 평화,인도주의적으로 식량권을 포함한 북한인권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북한사회연구

북한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부족은 통일 정책을 입안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다. 고난의 행군 당시 북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지만 국제사회는 그 실상을 전혀 알지 못했다. 남한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서는 식량난 실태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했으나, 그런 자료는 어디에서도 구할 수가 없었다. 또한 북한난민들의 난민지위 인정을 요구하기 위해서도 그들의 규모와 인권 실태에 대한 자료가 필요했지만, 그것 역시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좋은벗들의 조사,연구 사업은 이처럼 '더이상의 인명 피해는 막아야 한다'라는 절박하고 지극히 현실적인 요구해서 출발하였다.

현장활동가들이 자원활동을 하면서 북한난민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록하기 시작한 조사보고서는 식량난의 참상을 알리는 실태조사보고서와 중국에서의 인권침해를 알린 식량난민보고서, 그리고 식량난과 인권보고서로 완성되었다. 조사결과 우리는 식량난으로 300만명이나 되는 북한 주민들이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갔다는 사실을, 그리고 약 30만명이 넘는 난민들이 이국땅을 떠돌고 있음을 발표하였다.

여전히 식량난과 경제난 속에 북한 주민의 인도적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좋은벗들은 북한사회와 주민생활에 대한 지속적인 동향파악으로 현재에도 생생한 북한 소식을 국제사회에 꾸준히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