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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향한 투쟁의 현장, 항일독립운동유적지
먼 이국 땅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돌아봅니다.


연변지대의 항일유적지 1 - 일송정
좋은벗들 2006.09.20 4246


일 송 정 (一 松 亭)

용정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는 비암산에 일송정 언덕이 있다.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 년 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윤해영 작사, 조두남 작곡의 이 '선구자'를 8.15 해방 전에는 '용정의 노래'라고 하여 망국의 슬픔, 암울한 앞날을 견디지 못해 우리 겨레는 이 노래를 부르며 많은 눈물을 흘렸고 한숨을 토했다. 그 '일송정'이라는 이름은 비암산 벼랑의 바위 위에 소나무 한 그루가 푸름을 자랑하며 우뚝 솟아 있었는데, 그 모양이 정자 같았다는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놀이 철이 되면 이 소나무 아래 바위에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또 나무를 수호신처럼 여겨 치성을 드리기도 했으며 용정의 조선족 학생들은 비암산에 소풍을 나가 학교에서 배운 「학도가」같은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조선사람들이 일송정을 영물로 떠받들자 일본군은 비암산 근처에서 사격 연습을 하면서 일송정 소나무를 과녁으로 삼기도 하고, 나무에 구멍을 뚫어 후추 가루를 가득 넣은 다음 큰 쇠목을 박아 나무를 죽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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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삼성의 조선인 사회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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